이준석 "윤석열 입당 전 자택서 김건희 직접 만나보니…"

입력 2021-12-10 10:05   수정 2021-12-10 10:17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당에서 만들려는 이미지보다 훨씬 더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있을 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9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과거 윤 후보가 입당하기 전 자택에서 만났을 때 김 씨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있을 수 있는 인물이다"며 "아마 당연히 후보 배우자가 어느 시점에는 대외 활동을 했을 때, 결코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리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릴만한 분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김건희 리스크)에 대해 우려는 크게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김 씨에 대해서 굉장히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중 사실인 것도 확인된 것이 별로 없다"며 "예를 들어서 그분이 후보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도 많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런 징후가 또는 특정할 수 있는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씨의 인상과 관련해 최근과 과거 사진을 비교해 올린 뒤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손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얼굴이 변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니 눈동자가 엄청나게 커져 있다"라고 했다.

이에 진혜원 안산지청 부부장검사는 "입술산 모습이 뚜렷하고 아랫입술이 뒤집어져 있다"면서 "아래턱이 앞으로 살짝 나와 있어서 여성적 매력과 자존감을 살려주는 성형수술로 외모를 가꾼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관상을 평가했다.

진 검사는 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당시 자신의 SNS에 그와 팔짱 낀 사진을 올리고 박 전 시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본 피해자를 '꽃뱀'에 비유하는 등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이다. 이후 대검 감찰본부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자 이에 대해 취소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지난 6일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그가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썼던 김 씨를 1997년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에서 만났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측은 "열린공감TV 방송은 가짜뉴스”라면서 “이런 가짜뉴스에 편승해 보도한 기자와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